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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 전자지급결제대행 분야 'ISMS' 인증 획득

기사입력 : 2024년04월29일 08:40

최종수정 : 2024년04월29일 08:41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종합 핀테크 전문 기업 핑거은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분야에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은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관리·운영하는 종합적인 정보보호 관리 체계의 적합성을 평가하는 제도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정보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등 총 80개 인증 기준과 196개 세부 점검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핑거는 국내 대표 은행 및 금융권의 다양하고 편리한 스마트 뱅킹 플랫폼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및 개인 고객에게 디지털 금융혁신의 효용을 선보이고 있다. 2017년 3월 PG 라이선스 취득 이후 수납관리 서비스 및 다양한 기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핑거, 전자결제 PG 서비스 분야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획득. [사진=핑거]

핑거의 PG 서비스는 다양한 결제수단을 기반으로 고객이 안전하게 결제 및 수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종 특성에 맞는 최적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출·입금 확인이 편리한 가맹점 정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매출 통계 화면을 통해 결제·취소 거래 내역 및 입금·정산 내역 등을 통합 백오피스에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핑거는 해당 인증 획득으로 더욱 안전한 결제 환경을 조성, 주요 가맹점 및 고객사에게 더욱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핑거 안인주 대표는 "ISMS 인증 획득으로 정보자산을 보호하고 각종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기업으로서의 신뢰성을 다시 한번 검증 받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인증 절차를 통해 보안 정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안기능을 강화하면서 정보보호에 기반한 서비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핑거는 지난 2000년 설립 이래 블록체인,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데이터 기술 등 핀테크 관련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을 위한 스마트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핵심 기술을 집약한 중소기업 업무 혁신 및 디지털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업무통합 비즈니스웨어 '파로스'를 선보이며 디지털 종합 금융 플랫폼을 넘어 비금융 분야 기업 비즈니스 혁신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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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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