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종목별 트레이너와 전담팀의 역량강화를 위한 '2024 메디닷(Medi.dat=Medical+Data)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메디닷 컨퍼런스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의 건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의·과학 데이터분석 내용을 공유하고, 종목별 트레이너와 소통·협업 기반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대비 메디닷 컨퍼런스가 2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렸다. 앞줄 가운데는 장재근 선수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4.05.02 zangpabo@newspim.com |
이번 컨퍼런스에선 국가대표 선수들의 최상의 퍼포먼스 유지 및 발휘를 위한 스포츠의·과학 지원 방안 및 방향성 제시를 목적으로 ▲국가대표 운동선수 회복 전략 ▲스포츠 손상과 처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력 훈련 및 영상분석 활용법 ▲국제대회 의무 준비와 테이핑 및 의료기기 사용법 등 현장에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식들이 공유됐다.
국가대표선수촌은 메디닷 서포트를 통해 선수촌 부속의원 의료진이 14종목 주요 선수 20여 명의 컨디션을 밀착관리하고 경기, 영상, 기록 데이터 등을 맞춤 지원 중이다. 부속의원 내 과학적 연구 기반 측정 및 평가와 진료 통계를 바탕으로 종목별, 부위별 부상에 따른 맞춤형 의료지원을 제공 중이다. 여기에는 훈련 현장 의무지원, 의료 물품 제공, 비수술 통증 치료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포함된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트레이너들이 스포츠의·과학 지원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국가대표선수촌은 선수단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스포츠의·과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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