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지난 1일 '안양시 경관계획' 재수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해 전문가 및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2일 밝혔다.
경관계획 재수립 공청회. [사진=안양시] |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안양시민, 대학생,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양시 경관계획 재수립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이를 경관계획 재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청회는 경관계획 재수립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경관계획의 기본방향 및 목표 설정 ▲경관 기본구상·기본계획 재정립 ▲경관 유형 및 요소별 경관 가이드라인 제시 ▲유형별 경관개선 및 특화, 관리방안 제시 ▲색채, 야간경관계획 및 관리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이후 전문가 토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경관 관련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예정인 경관기본계획 재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의 경관자원을 활용해 체계적인 경관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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