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 600명과 소통…2차 공공기관 유치·바이오특화산업 현안 약속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2일 14개 시군 민생투어 첫 행선지로 익산을 찾아 2차 지방이전 공공기관 유치·바이오 특화산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해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익산시민 600여 명을 만나 '민생으로 한 걸음, 행복으로 만 걸음'을 주제로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민심을 폭넓게 청취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익산 방문[사진=익산시]2024.05.02 gojongwin@newspim.com |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익산시와의 특별한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의 민선 8기 공약이었던 '2차 지방 이전 공공기관 유치' 계획과 관련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익산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꼭 필요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익산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질의에 답하며 전북자치도와 익산시가 동반 성장하기 위해서는 행정과 시민 모두 도전정신을 기르고 역량을 한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광대 대강당 설명회[사진=익산시]2024.05.02 gojongwin@newspim.com |
또 도내 최초 자활공동작업장인 '익산이로움'을 찾아 이곳 근로자들과 함께 작업장에서 생산되는 두부와 보쌈용 무김치 공정에 참여했다.
김 지사는 믿음직한 고품질 자활생산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등 매출 증대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어서 중앙시장과 매일시장을 찾아 청년몰 상상노리터에서 식사를 하며 어려운 여건에서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사회단체장들을 격려했다.
청년몰 상상노리터에서 청년들과 기념촬영[사진=익산시]2024.05.02 gojongwin@newspim.com |
김관영 지사는 "전북자치도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익산형 일자리 사업이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익산시 사자성어인 '동심공제(同心共濟)'의 마음으로 익산시가 전북자치도와 함께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합쳐 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2024.05.02 gojongw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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