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듀오 아웃오브캠퍼스...'좋을텐데'와 '이터널' 불러
듀오그룹 카키마젬은 홍대앞 등지서 버스킹 공연으로 인기
3일 오후 4시10분 출격, 응원하면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선물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개최하는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가 본선 4주차 무대를 공개한다. 3일 오후 4시 10분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 KYD를 통해 공개되는 '히든스테이지'는 한국 대중음악을 이끌어갈 싱어송라이터를 뽑는 온라인 경연대회다. 본선에 오른 40팀이 매주 2팀씩 출연하여 실력을 겨루며, 이번주에는 듀오그룹 아웃오브캠퍼스와 카키마젬이 나온다.
박정건(보컬, 통기타)과 정다솜(보컬, 퍼커션)으로 결성된 혼성 듀오그룹 아웃오브캠퍼스는 이번 경연에서 성시경의 '좋을텐데'와 박정건이 작사·작곡한 '이터널(Eternal)'을 부른다. 성시경이 달콤한 목소리로 불렀던 원곡과 달리 두 사람의 화음이 잘 어우러지게 편곡했다. '이터널'은 뭐든지 영원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은 노래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뉴스핌 주최 싱송라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 참가한 혼성듀오그룹 아웃오브캠퍼스가 본사 스튜디오에서 자작곡을 부르고 있다. 2024.05.02 oks34@newspim.com |
아웃오브캠퍼스는 포크음악을 통해 세상과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한다. 2016년 싱글 앨범 '이상형 (An Ideal Type)'으로 데뷔했으니 제법 연륜이 있는 듀오그룹이다, 2022년 제5회 올스타 뮤지션 페스티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2021년 청년예술가 온라인 전국 경연대회 창작가요부문 은상, 2017년 대구포크페스티벌 포크송 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많은 명곡을 남긴 작곡가 이영훈이나 백예린처럼 자신의 개성이 뚜렷한 아티스트를 좋아한다.
듀오그룹 카키마젬은 자작곡인 '헤이, 브레드'와 콜드 플레이의 'Viva La Vida'를 부른다. 강민구(기타, 보컬)와 도태우(키보드, 보컬)로 결성됐으며 '둘만으로도 충분한 밴드'를 지향한다. 2017년 6월 디지털 싱글 앨범 '바보상자'를 내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제1회 홍대거리아티스트 온라인 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한 이후 다양한 행사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면서 경륜을 쌓아왔다. 두 사람은 자신의 색깔과 스타일을 고수하면서 팬들을 무대로 끌어들이는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음악을 좋아한다. 거창하지 않더라도 카키마젬의 음악을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한 감정을 선사하고 싶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뉴스핌 주최 '히든 스테이지' 본선 4주차에 출연한 듀오그룹 카키마젬이 본사 스튜디오에서 노래하고 있다. 2024.05.02 oks34@newspim.com |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오디션으로 지난해 '음악의 탄생'에 이은 시즌2이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등 문화예술진흥을 위해 힘쓰는 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히든스테이지'에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에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거쳐 50명에게 선물한다. 자세한 응모방법은 영상더보기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8월말까지 매주 진행되는 본선무대가 마무리 되면 톱10을 선발한 뒤 9~10월 사이에 순위결정전이 펼쳐진다. 히든 스테이지 대상(최종 우승자)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3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이밖에도 수상자들에게는 많은 부상과 특전이 주어진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