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자에게 모바일바우처 결제 방식의 치료지원 서비스를 이달 7일부터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치료지원 서비스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보행훈련, 점자 훈련 등 장애 유형에 맞춰 1인당 월 16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교육청사. [사진=뉴스핌 DB] |
그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실물 카드인 '굳센카드'를 소지해야만 했지만 모바일바우처 결제 방식이 도입됨에 따라 NH농협과 연계한 모바일결제(제로페이) 방식 결제가 가능해졌다.
모바일바우처는 굳센카드를 NH올원뱅크 은행 애플리케이션에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이용내역, 잔여 한도 등 조회도 가능하다.
교육청은 이번 사업에 총 163억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치료지원 모바일바우처서비스 시행으로 간편하고 효율적인 결제 및 조회 기능을 제공할 수 있어 특수교육대상자의 편의성이 한층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