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달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봄철 농촌일손돕기 기간으로 정하고 농촌 일손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경남 함안군이 농작업이 어려운 농가를 대상으로 감솎기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함안군] 2024.05.03 |
군은 질병 및 상해로 농작업을 할 수 없는 농가, 고령·장애·부녀자·독거 등 소외계층 농가, 과수·시설하우스 등 수작업 인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농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과실 솎기, 마늘·양파 수확 등 작업에 공무원, 유관기관 등 1180명 인력을 투입해 부족한 일손을 집중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은 읍면, 농협, 농촌인력 중개센터, 농업기술센터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 19곳을 운영하고 유관기관, 학교, 단체 등에 일손돕기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읍면 및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1∼2회 이상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재해로 인해 어렵고 힘든 농가들이 일손 부족으로 겪는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기관, 단체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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