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중앙대로에서 SUV 등 7중 추돌 교통사고로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중앙대로에서 SUV 등 7중 추돌 교통사고로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4.05.06 |
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44분쯤 중앙대로 안산우체국 사거리 안산역 방향으로 연쇄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119신고가 2건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43명과 소방장비 13대는 현장에 도착해 부상자 10명에 대해 중증도 분류 등 응급조치 후 4명은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나머지 6명은 단순 통증으로 자체저리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SUV 운전자 1명이 의식장애 등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3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중앙지하차도 출구에서 나온 후 신호체계 변경으로 택시가 정차하고 뒤 따라 운행하던 승용차와 SUV 차량 등 7대가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와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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