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주요 제약사, 신약 선전 여부로 1분기 실적 '희비'…2분기 전망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의료파업 여파 적어…2분기 타격 우려
유한양행·GC녹십자 영업이익 ↓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주요 제약사들이 1분기 성적표를 받아 든 가운데 의료파업 장기화에도 양호한 실적을 냈다. 다만 신약이 선전한 기업들은 호실적을 낸 반면 연구개발비 확대로 수익성이 악화된 곳들도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주요 제약사들의 매출이 전년 대비 확대됐다.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 판매 호조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6% 증가한 17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126억원으로 같은 기간 15% 늘었다.

케이캡의 올 1분기 원외처방실적은 4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총 45개국에 진출하며 2030년 글로벌 현지 매출 2조원 달성 목표를 세웠다.

전통제약사 중에는 한미약품의 성장폭이 가장 컸다. 한미약품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은 4037억원으로 같은 기간 11.8% 증가했다.

호실적을 낸 배경에는 자회사인 북경한미약품의 역할이 컸다. 중국에서 폐렴과 독감 등이 유행하면서 북경한미약품의 올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5%, 22.1% 늘었다.

한미약품이 국내에서 주력으로 판매하는 복합신약의 지속적인 성장세도 호실적에 기여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은 올 1분기 매출액 489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전문의약품 원외처방 1위에 등극했다.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 매출액은 36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대웅제약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966억원, 영업이익 312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대웅제약 또한 자체 개발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처방액이 전년 대비 57% 성장하며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2분기부터 종근당과 펙수클루 공동판매를 시작하면 성장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조 클럽' 목표를 내건 보령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2336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 2.2% 증가했다. HK이노엔과의 케이캡 공동판매 효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종근당은 올 1분기 매출 3534억원, 영업이익 267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 11% 줄어든 수치다. 당기순이익 또한 250억원으로 28.1% 감소했다. 업계는 실적 부진의 원인을 HK이노엔과 케이캡 공동판매를 종료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으나 신제품 판매 등으로 공백을 메꾸고 있어 2분기 실적은 회복세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R&D 비용 확대로 수익성이 악화된 기업들도 있다. 하반기 매출에 개발 성과가 반영될 것이란 기대감이 모인다.

유한양행은 1분기 매출이 43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같은 기간 68.4% 감소했다. 연구개발(R&D) 비용과 판관비가 증가한 탓이다. 1분기 연구개발 비용은 457억원으로 전년 동기(350억원) 대비 30.4% 늘었다. 광고선전비는 217억원으로 같은 기간 26.3% 증가했다.

다만 오는 8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의 병용요법 허가가 결정되면, 마일스톤 유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R&D 비용과 판관비 지출이 1분기에 집중돼 있어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하반기 폐암 신약 렉라자가 FDA 심사를 통과하면 연내 뉴욕시장 처방 또한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매출 3568억원, 영업손실 150억원을 내며 작년 4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상승했으나, 적자 폭이 10.5% 확대됐다. 미국 진출을 앞둔 혈엑제제 '알리글로'의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지씨셀 등 자회사의 국내외 임상 진행으로 연구개발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하반기 알리글로의 미국 출시와 백신 해외 수출이 본격화되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력 제품군의 성장세가 견고한 제약사들은 매 분기 호실적을 내고 있으나, 의료파업 영향을 받는 제품의 판매 비중이 높은 곳들은 2분기부터 실적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