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다음달 13일 청주체육관에서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과 '숙련기능인력(K-point E74) 확대 사업'이 연계된 외국인 채용박람회다.
외국인 채용박람회 포스터. [사진 = 충북도] 2024.05.08 baek3413@newspim.com |
채용박람회는 충북도 주최, 충북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다.
30개 충북지역 기업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참가해 우수한 외국인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외국인은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사전등록 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 방문하면 된다.
충북도는 일정 요건을 갖춘 우수 외국인재에게 인구감소지역에 거주와 취업하는 조건으로 거주(F-2) 비자 변경을 지원해 주고 있다.
숙련기능인력 비자 사업(K-point E74)은 충북지역 기업에서 1년이상 근무한 외국인근로자(E-9) 중에 일정 요건을 갖췄을 경우 장기 취업비자인 숙련기능인력(E-7-4)비자로 변경할 수 있도록 가산점(30점)을 주고 있는 제도다.
장기봉 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충북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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