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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올 상반기 '책마루' 인문학 강연 운영

기사입력 : 2024년05월09일 10:08

최종수정 : 2024년05월09일 10:08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21일과 28일, 다음달 11일 오후 7시 총 3회에 걸쳐 국립무형유산원 소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2024 상반기 '책마루' 문화프로그램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책마루'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운영 중인 개방형 도서실로서, 국민에게 무형유산 정보를 제공하는 열린 공간이다. 2018년부터 개최해 온 '책마루 문화프로그램 인문학 강연'은 일상 속 친숙한 콘텐츠로서 무형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품격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제공해왔다.

2024 상반기 '책마루' 문화프로그램 인문학 강연 포스터. 2024.5.9 [이미지=문화재청]

올해는 '환기(喚起·換氣): 리프레쉬 인사이트'라는 주제로 역사와 한복, 예술 분야에서 각각 활약하고 있는 강연자를 초청해 새롭게 출발하는 국가유산 속 무형유산의 가치를 조명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첫 번째 강연은 21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배기성 역사강사가 '전북 사람들도 몰랐던 진짜 전북 히스토리'를 주제로 전북지역의 역사적 사실 속 무형유산의 이야기를 새로운 관점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28일 오후 7시에 진행되는 두 번째 강연에서는 황이슬 패션한복디자이너가 '한복은 힙하다 - 요즘 것들의 한복'을 주제로 전통 한복을 재해석해 창작한 '모던 한복'에 담긴 철학과 한복을 즐기는 일상 속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내달 11일 오후 7시에 개최되는 세 번째 강연에서는 전북 지역의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 크리에이터)로 활동중인 이하늘 커뮤니티시네마 무명씨네 이사장이 '이름 없는 모두의 영화관 무명씨네'를 주제로 영화협동조합인 무명씨네를 설립하게 된 계기부터 무명씨네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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