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우원식 "조정식·추미애, 개혁 말하다 갑자기 선수로 단일화...경선 완주할 것"

기사입력 : 2024년05월13일 10:18

최종수정 : 2024년05월13일 10:18

"제가 경쟁력이 제일 세서 견제하는 것...황당"
"정성호, 조·추 단일화에 동의하지 않는 듯"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경선에 출마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조정식 의원·추미애 당선인의 단일화에 "개혁·혁신을 이야기하다 갑자기 선수·관례를 말하니 앞뒤 말이 안 맞는다"고 비판했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제가 경쟁력이 제일 세니까 저를 견제하기 위해 그런 것 같다. 좀 황당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4.05.07 leehs@newspim.com

이어 "국회의장 경선이 아무리 복잡해도 끝까지 완주해서 반드시 민주당의 시험대 위의 기회를 잘 살려 시험을 잘 통과하도록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국회의장 경선은 당초 4파전 양상이었으나 지난 12일 조 의원과 추 당선인이 단일화를 했고 정성호 의원은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일각에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의중이 추 당선인에게 있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본인을 견제하기 위한 친명 후보의 단일화인가'라는 질문에 우 의원은 "저야말로 진짜 친명"이라며 "이 대표 대선 경선 때 선대위원장을 했고 기본사회위원회 위원장이 이 대표고 제가 수석부위원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성호 의원은 단일화에 동의하진 않는 거 같다. 저한테 전화해서 그런 얘기를 했다"며 "단일화에 동의해서 그런 것은 아닌 거 같다"고 부연했다.

우 의원은 "국회는 충돌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니고 협상·정치력도 필요하다"며 "문제는 거부권 정국이다. 야권을 다 합치면 192석인데 8석을 더 얻어야 거부권을 넘어설 수 있다. 그래야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처분적 법률을 활용한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방안과 관련해선 "정부가 나서서 해야 할 일"이라며 "국민에게 필요한 일을 정부가 끝까지 안 하면 국회의장이 가만있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