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경동나비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가스보일러 부문 5년 연속 1위 수상

기사입력 : 2024년05월14일 10:54

최종수정 : 2024년05월14일 10:54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경동나비엔이 한국생산성본부(Korea Productivity Center, KPC)가 주관하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이하 NBCI)에 가스보일러 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사진=경동나비엔]

NBCI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인지도 및 충성도, 이미지, 관계 구축, 구매의도 등의 가중치 합을 100점으로 환산해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한 지수를 뜻한다.

경동나비엔은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라는 기업비전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과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쾌적함을 선사해왔다. 대표적으로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하고 대중화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고객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오프라인 체험 매장인 '나비엔 하우스'를 경기도 의정부와 남양주에 오픈했으며 지난달 27일에는 제주점을 오픈했다. 실제 집처럼 꾸며진 공간에 경동나비엔 제품이 설치된 나비엔 하우스는 고객이 직접 체험을 통해 제품의 원리와 장점을 확인할 수 있어 호평받고 있다.

또한 경동나비엔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자 나비엔 하우스 온라인 쇼핑몰 안에 가상현실 체험 공간인 'VR 나비엔 하우스'를 열어 시공간 구애 없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VR 나비엔 하우스에서는 콘덴싱보일러와 환기청정기, 숙면매트 등 경동나비엔의 주력 제품과 함께 스마트홈, 도어락, 방화문 등 모기업인 경동원의 다양한 제품까지 체험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라이브 커머스인 '나비엔 라이브'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제품 판매에 집중하는 일반적인 라이브 방송과 달리 임직원이 직접 출연해 사용법과 유지관리 팁 등 제품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시간 채팅으로 접수된 문의사항에 응대하는 데 집중하며 고객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나비엔 라이브는 2021년 4월에 론칭한 이후 약 3년 만에 누적 시청자 2600만명을 돌파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고객 접점 강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존 고객부터 신규 고객까지 아우르는 콘텐츠로 접점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