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경동나비엔이 한국생산성본부(Korea Productivity Center, KPC)가 주관하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이하 NBCI)에 가스보일러 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사진=경동나비엔] |
NBCI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형성된 인지도 및 충성도, 이미지, 관계 구축, 구매의도 등의 가중치 합을 100점으로 환산해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한 지수를 뜻한다.
경동나비엔은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라는 기업비전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과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쾌적함을 선사해왔다. 대표적으로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하고 대중화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고객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오프라인 체험 매장인 '나비엔 하우스'를 경기도 의정부와 남양주에 오픈했으며 지난달 27일에는 제주점을 오픈했다. 실제 집처럼 꾸며진 공간에 경동나비엔 제품이 설치된 나비엔 하우스는 고객이 직접 체험을 통해 제품의 원리와 장점을 확인할 수 있어 호평받고 있다.
또한 경동나비엔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자 나비엔 하우스 온라인 쇼핑몰 안에 가상현실 체험 공간인 'VR 나비엔 하우스'를 열어 시공간 구애 없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VR 나비엔 하우스에서는 콘덴싱보일러와 환기청정기, 숙면매트 등 경동나비엔의 주력 제품과 함께 스마트홈, 도어락, 방화문 등 모기업인 경동원의 다양한 제품까지 체험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라이브 커머스인 '나비엔 라이브'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제품 판매에 집중하는 일반적인 라이브 방송과 달리 임직원이 직접 출연해 사용법과 유지관리 팁 등 제품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시간 채팅으로 접수된 문의사항에 응대하는 데 집중하며 고객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나비엔 라이브는 2021년 4월에 론칭한 이후 약 3년 만에 누적 시청자 2600만명을 돌파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고객 접점 강화를 위한 우리의 노력이 결실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존 고객부터 신규 고객까지 아우르는 콘텐츠로 접점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