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재섭 "한동훈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 49%까지 높아져"

기사입력 : 2024년05월16일 09:47

최종수정 : 2024년05월16일 09:47

"51%는 안 나오는 게 맞지 않나 생각"
"전대 룰 손 봐야...황우여도 필요성 잘 알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김재섭 국민의심 서울 도봉갑 당선인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 "49%까지 출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김 당선인은 16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본인 스스로에게도 그래도 51%는 안 나오시는 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선인. [사진=뉴스핌 DB]

김 당선인은 "처음에는 안 나오시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면서 "차기 전당대회에 나온다는 것이 사퇴의 의미를 무색하게 할 수 있다 이런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의 중요 자산 중에 하나인데 또다시 출마하게 돼서 한 위원장이 가지는 정치적 자산들이 깎여나가는 것이 한 위원장을 걱정하는 입장에서도 좋지 않아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특정인의 출마 여부를 막는 것도 제 소관은 아니고 최근 한 위원장이 사실상 출마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정치적 행보를 계속 보이고 계셔서 출마하실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

전대 룰과 관련해서는 "바뀌어야 된다. 손을 봐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원들이 당비 낸다. 전당대회는 당원들의 잔치다. 이게 주요한 논거인데 그 논거는 사실 빈약한 논거"라며 "국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정당의 국고보조금이 지원이 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2021년 6월 전당대회 당시를 언급하며 "당원 70, 민심은 30이었는데 적어도 예선전에서만큼은 민심5 당심5로 민심을 열었던 장본인이 또 황우여 비대위원장이시기 때문에 저는 거기에 대한 수요나 아니면 필요성들은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총선 백서에 특정인의 책임론을 거론하지 말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특정인의 잘못이 있다고 한다면 잘못이 무엇인지도 기술할 필요가 있고 그것이 백서TF가 가지는 의무이자 특권"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의 책임 소재도 물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물음에는 "동의한다"며 "10%인지 20%, 50%인지는 적어도 백서TF가 따져봐야 되는 문제인 것이고 저희가 철저한 반성이 있어야지만 사실은 반성을 토대로 더 나아지는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는 거 아니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누구는 배제하자, 누구의 책임은 묻지 말자라고 한다 그러면 사실 공허한 메시지밖에 나올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