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이 직영하고 있는 함안문화예술회관이 지역 문화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남 함안문화예술회관 전경[사진=함안군] 2024.05.16 |
16일 안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지난 2월 '팬텀 오브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3월 뮤지컬 '넌센스'와 콘서트 '투걸스', 4월 공연 '점프'와 5월 '미샤 마이스키 첼로 리사이틀'에 이어 이달 11일 열린 정보석 하희라 주연의 연극 '러브레터'까지 매진행렬을 기록했다.
이는 문화사랑 회원제도 운영을 통한 고객 만족과 충성도를 높이고, 프로그램 콘텐츠의 다양화, 유료회원 할인제도 등 가격전략 탄력적인 가격책정 등을 통해 문화예술회관의 지속적인 운영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군은 인구소멸지역이지만 이러한 노력과 신뢰에 힘입어 개최공연의 연이은 매진행렬은 물론 창원, 진주, 의령, 창녕 등 인근 지역 시민들의 회원가입 또한 꾸준히 이어져 올해 4월, 함안문화예술회관 문화사랑 회원은 1만 9000여 명을 돌파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다양하고 질 높은 공연과 전시, 교육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문화 예술이 지역소멸의 대응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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