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31일까지…제방·호안, 친수시설 관리 실태 확인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17일부터 31일까지 지역 내 하천 200개소에 대한 사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가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하천 안전상황을 점검에 나섰다.[사진=용인시] |
이번 점검에는 생태하천과와 3개 구청 등 11개 부서가 합동으로 점검반을 꾸려 지역 내 지방하천 52개소와 소하천 148개소 등 총 200개소의 관리 실태를 확인한다.
점검은 제방·호안 및 친수시설 등의 관리 상태, 하천 내 유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각종 장애물 현황, 하도 내 준설이 필요한 사항 등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점검 시 현장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보완이 필요한 경우는 우기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우기가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예찰 활동을 해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이정원 시 생태하천과장은 "지난 2020년과 2022년 7~8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것과 같은 수해를 다시 입지 않도록 사전 점검하는 것"이라며 "하천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