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페트병 수거‧새활용 분리 활동
순창시니어클럽, 6월 내 참여자 모집
근무시간은 주15시간‧급여는 월 72만원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신 노년 세대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순창형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이 시작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 17일 순창군 외 5개소와 순창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순창형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인일자리 창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7일 순창군 외 5개소와 순창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순창형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노인일자리 창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노인인력개발원] 2024.05.20 sdk1991@newspim.com |
협약 기관들은 '순창형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60세 이상 참여자는 지역 내 거점에 방문해 투명 페트병 수거, 새활용 가능 자원 분리, 캠페인 등의 환경보호 활동을 한다. 근무시간은 주 15시간, 월 60시간 이상이다. 주휴‧연차 수당을 포함해 월 72만원을 받는다.
참여자들이 수거한 투명 페트병은 살균 등의 공정을 거쳐 재판매된다. 연말에 순창지역의 취약계층에 난방용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 또는 선발은 순창시니어클럽에서 5~6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개발원은 예산을 지원하고 사업을 총괄할 전망이다. 순창군은 예산지원, 수요처 확보, 기타 행정을 지원한다. 순창군의회 등은 순창지역 환경 보존에 대한 캠페인 활동에 동참한다.
김인 개발원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현안을 해소하는 지역 맞춤형 선도모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자료=노인인력개발원] 2024.05.20 sdk199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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