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가 베트남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국제연꽃마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한경국립대에 따르면 협약은 국제연꽃마을과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베트남 지역사회 발전에 상호공조를 통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경국립대학교가 연꽃마을과 MOU를 체결했다[사진=한경국립대] |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은 2004년 故덕산당 김각현 스님이 한국과 일본의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한 NGO법인이다.
그동안 국제연꽃마을은 2005년부터 베트남 중부지역 쾅남성 탐키시 거주 학생들에게 매년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다양한 학생·노인복지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한경국립대 국제연꽃마을과 함께 지난해에 학생 및 교직원 20여명이 9박 11일간 베트남 쾅남성을 찾아 한글학당, 문화교류, 벽화그리기, 의약품 전달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한경국립대 안승홍 학생·취업처장은 "베트남 전쟁의 아픈 상처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국제연꽃마을과 진행하겠다"며 "다양한 해외 기관과 상생하여 세계로 뻗어가는 대학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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