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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방산' 특성화고 인재 키운다...국비 45억원 확보

기사입력 : 2024년05월21일 10:07

최종수정 : 2024년05월21일 10:07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 선정·45억원 확보...충남기계공고 내년 특성화고 전환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교육부 주관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5억 원을 확보했다.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은 지역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의 산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전시-시교육청-지역방산기업-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가 협약을 맺고 지역 방위 산업에 필요한 고졸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4.05.21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75억 원의 사업비(국비 45억 원, 지방비 30억 원)가 지원될 예정이다. 충남기계공고는 내년부터 방산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로 전환될 예정이다.

대전시에는 국방산업 기업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해 총 14개 대학, 20여 개의 초급, 중급, 고급과정의 국방 관련 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초급과정은 2년제 교육과정으로 대덕대학교의 국방군사학과 및 총포광학과와 대전과학기술대학교의 국방과학군사학과 등 4개 대학에서 9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중급과정은 4년제 교육과정으로 충남대학교 국가안보융합학부, 건양대학교 군사학과, 배재대학교의 드론철도건설공학과 등 4개 대학에서 9개 학과가 운영 중에 있다.

고급과정으로는 KAIST의 안보과학기술대학원과 충남대학교의 국가안보융합학과, 한밭대학교의 국방우주공학과 석‧박사 과정 등 6개 대학에서 8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대전시는 고등학교부터 대학원 석‧박사 과정까지 교육과정 전분야에 걸쳐 기업맞춤형 방산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학생들이 지역 방위산업 인재로 성장하고 지역기업에 취업하여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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