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간 세대 장벽 허문 소통 행보 주력
박경국 "공사 미래 위해 젊은 세대 중요"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1990년대생들이 주축이 되는 'MZ세대 위원회'를 발족했다.
가스안전공사는 21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MZ세대 10인 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위원회는 앞으로 7개월 동안 업무 전반에 걸쳐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한편, 세대 장벽을 허물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MZ세대 10인 위원회 구성원들이 21일 열린 발대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2024.05.21 rang@newspim.com |
가스안전공사는 MZ라고 불리는 2030세대가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는 조직 특성에 기반해 이번 위원회를 구성했다. 미래세대의 경영 참여 기회를 늘림으로써 지속 가능성과 미래 동력 등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주요 부서의 실무진을 함께 구성해 혁신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고, 새 주니어보드로서 다양한 의견을 기탄 없이 개진해 기관장의 경영 방침인 '임직원 중심의 인본 경영'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위원회는 다음달 중 워크숍을 열어 조직문화 개선 브레인스토밍 등 구체적인 혁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공사의 미래 백년을 위해서는 젊은 세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MZ세대의 톡톡 튀는 참신함이 공사의 새바람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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