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러시아 전술핵 훈련 돌입…나토 군사개입 강력 경고

기사입력 : 2024년05월22일 10:37

최종수정 : 2024년05월22일 10:37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서 1단계 훈련 시작
나토 파병 강력 경고 의미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서 전술 핵무기 사용 훈련을 시작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2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1단계 전술핵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서방 지도자들이 '호전적 발언'을 이어가며 러시아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것을 이번 훈련의 명분으로 내세웠다.

러시아 외무부는 푸틴 대통령이 이달 훈련을 실시하도록 명령할 당시 나토 군대를 파병 가능성을 시사한 마크롱 대통령과, 영국이 지원한 무기를 러시아 내 목표물에 사용할 수 있다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 발언을 거론하며 훈련이 나토 회원국과 우크라이나에 대해 준엄한 경고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훈련이 서구 지도자들의 도발적 발언과 위협에 맞서 러시아의 영토와 주권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나토 동맹국들은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아직 파병은 안 하고 있다.

훈련에는 러시아 남부 군관구 산하 미사일 부대와 지난해 전술핵무기가 배치된 벨라루스군이 참가했다. 이스칸데르 미사일에 핵탄두를 장착하고 은밀하게 지정된 위치에 이동시켜 발사대에 올리는 훈련과 공군이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에 핵탄두를 장착해 지정된 정찰지역으로 비행하는 연습을 실시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북동부에서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는 21일 보우찬스크 중심부 가까이 진출했다. 하르키우 지역 군정 부장관은 러시아군이 북쪽에서 밀고와 우크라이나군이 보우찬스크의 40%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21일 전술핵무기 사용 훈련 중 러시아 군용 차량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