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 및 간식 지원 물품 가정여중에 전달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인천 지역 여자축구 유망주 지원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지난 21일 인천 서구 레드엔젤스 클럽하우스에서 서상원 현대제철 단장과 이혜진 가정여자중학교 감독, 가정여중 축구부 선수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는 지난 21일 인천 서구 소재 클럽하우스에서 인천 가정여자중학교 축구부 선수들에게 유니폼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제성 가정여중 체육담당 교사, 서상원 현대제철 단장, 이혜진 가정여중 축구부 감독, 장예진 가정여중 축구부 주장. [사진=현대제철] |
이날 행사에서 현대제철은 스폰서 파트너인 엄브로에서 제작한 유니폼을 비롯해 간식 등 지원 물품을 가정여중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가정여중 출신 최지나 선수(FW) 등 레드엔젤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도 자리를 함께 해 여자축구 유망주들을 격려하고 기념사진 등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제철의 유니폼 지원은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 지역 중고교 여자축구부 지원 계획'에 따른 것이다. 현대제철은 보다 실질적인 지역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중단됐던 기존 '현대제철 유소녀 축구교실'을 인천 지역 중고교 여자축구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에 따라 이번 유니폼 지원을 비롯해 춘추연맹전·여왕기·선수권·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인천디자인고등학교 및 가정여자중학교 축구부 선수들에게 간식을 전달하고, 오는 9월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한 입단테스트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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