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의 화성·원주·대구·춘천 4개 캠퍼스가 '안전문화 우수 캠퍼스'로 선정됐다.
폴리텍대학은 23일 서울 용산구 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들 4곳의 우수사례를 공유,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산업안전 분야 최우수 기관인 화성캠퍼스와 연구실 안전 분야 최우수 기관인 대구캠퍼스는 안전관리 예산을 1000만원씩 추가 지원받았다. 우수기관인 원주·춘천 캠퍼스는 각각 500만원의 안전관리 예산을 받았다.
화재 및 폭발 사고 예방 안전검사 교육 현장 [사진=한국폴리텍대학교] 2024.3.34 sheep@newspim.com |
폴리텍대학은 기관 내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1년부터 안전 관리와 사고 예방에 적극 참여한 캠퍼스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산업 안전, 연구실 안전 등 2개 분야에서 심사를 진행했고, 13개 캠퍼스가 참여했다.
심사는 지난달 참여 캠퍼스를 대상으로 지표별 정량평가와 '안전문화 활동보고서' 정성평가를 실시해 안전 활동 노력을 종합 심사했다고 폴리텍대학은 설명했다.
화성캠퍼스는 학장, 보직자를 중심으로 전 교직원이 참여한 전사적 안전보건활동 노력이 높게 평가 받았다.
또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직종별 특별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위험성평가·작업 전 안전점검(TBM)을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기관으로부터 재해예방 기술 지도를 받는 등 충실하게 안전수칙을 준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캠퍼스는 연구활동종사자 연구실 안전교육 이수율은 교원 100%, 학생 99%로 최상위 수준을 달성했다.
연구실 안전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학생 출품작 중 1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 연구실 안전 콘텐츠 대국민 공모전'에서 카드뉴스 부문 대상(장관상)을 받은 성과를 거뒀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유비무환의 자세로 재해예방 역량을 갖추고 안전보건 의무를 다해 국민을 위한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전 구성원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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