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여 종 90만병 선봬...다양한 이벤트도 마련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콜키지프리 위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동·나라·금양·까브드뱅 등 국내 유명 와인사가 참여해 총 1200여 종의 와인을 선보인다. 준비된 물량만 90만병으로, 현대백화점이 진행한 와인페어 중 가장 큰 규모다.
현대백화점 와인페어 '콜키지프리 위크' [사진=현대백화점] |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은 그랑크뤼 1등급의 프리미엄 와인을 대거 준비했다. 샤토 무통 로칠드 2009(195만원), 샤토 오존 2014(135만원), 샤토 라투르 2012(125만원), 샤토 디켐 2005(77만원)이 대표적이다.
콜키지프리 위크에서 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에디찌오네 글라스 패키지(7만4000원), 데스코노시도 글라스 패키지(1만8000원) 등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자사 앱 회원 대상으로 구매한 와인을 백화점에 입점한 식당에서 별도 비용 없이 마실 수 있는 '식당가 콜키지 프리' 쿠폰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에서 구매한 와인 영수증과 쿠폰을 식당가에서 제시하면 사용 가능하다.
노태정 현대백화점 수석 소믈리에가 다양한 와인과 음식을 소개하는 '갈라 디너'도 열린다. 오는 28일 압구정본점과 목동점을 시작으로 더현대 서울(29일), 무역센터점(30일), 더현대 대구(31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와 볼거리로 백화점을 찾는 재미를 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세분화된 고객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이색 서비스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