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 우암산에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청주시는 우암산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시민 휴식과 생태학습 공간을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주 우암산. [사진=청주시] 2024.05.28 baek3413@newspim.com |
먼저 우암산 정상 일원에 기존 시설과 연계한 시민 쉼터 공원을 조성한다.
해먹, 의자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등산로마다 이정표와 수목 표찰, 안내판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상당구 수동 산 2-1번지 일원 도 교육청 부지에는 충북과학 교육연구원 아웃도어 스쿨과 연계해 자연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원 등의 교육 장소가 들어선다.
아이들이 이용 가능한 숲 놀이터도 만들고, 유휴지에는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야생화도 식재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8억원(도비 3억 2000만원, 시비 4억 8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오는 8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암산을 자연 친화적인 생태공원화 해 환경 보전과 시민편의 향상을 충족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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