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체육대학교는 상해체육대학교와 스포츠 분야 및 잠재적 협력 가능 분야 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체대는 국내외 주요 기관 및 대학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1952년 설립된 상해체대는 8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수진 및 학생 교류 확대, 지정 공동 프로그램에서 상호 학점 인정, 학사·석사·박사 과정 수준에서 공동 연구 모색, 학술 자료 및 출판물 교환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은 전날 한국체대에서 열렸다.
문원재 한국체대 총장은 "탕옌(TANG Yan) 부총장님을 비롯해 교무처장, 대학원 사무처장과 상해체대 관계자분들을 환영한다"며 "교류협정을 계기로 교환학생 등 실질적인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탕옌 상해체대 부총장은 "방학 중 학부생 문화교류뿐만 아니라 한국체대가 가진 우수한 코칭, 연구 방법 등을 바탕으로 대학원 차원의 공동 연구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7일 한국체대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스포츠 분야 및 잠재적 협력 가능 분야 교류협정(MOU)' 체결 이후 문원재 한국체대 총장(왼쪽)과 탕옌(TANG Yan) 상해체대 부총장이 기념 촬영 중이다/제공=한국체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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