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핌] 홍재경 기자 = 김포의 한 요양원에서 지적장애인을 때려 중상을 입힌 20대 사회복지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사회복지사 A(2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5시 25분께 김포의 한 요양원에서 40대 지적장애인 B씨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다른 병원으로 이송돼 '복강 내 출혈' 치료를 받았다.
A씨는 병원에 함께 간 요양원 직원의 신고에 의해 경찰에 검거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B씨를 직접 폭행하지는 않았다"며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추가로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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