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정리 수납 지원·공공 빨래방 운영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은 전날 K-water와 '공공빨래방·정리수납 지원' 협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은 댐주변 지원사업 일환으로 적성면 각기리 흰여울권역다목적회관 1층 일부를 공공 이불 빨래방으로 활용하고 정리수납 전문가를 양성해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이뤄졌다.
댐주변 지원 협약식. [사진=단양군] 2024.05.29 baek3413@newspim.com |
이로써 취약계층에 세탁이 어려운 큰 부피의 이불 빨래와 정리 수납을 병행 지원해 쾌적하고 청결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정리 수납 지원은 전국에서 처음 시행된 것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그 의미가 크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정리 수납 전문가 교육 과정(1, 2급 통합)을 신설해 지역주민을 전문가로 양성·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문근 군수와 오승환 K-water 한강유역본부장, 정용수 한강경영처장, 안제식 충주댐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문근 군수는 "앞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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