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대통령실은 30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10여발 발사한 것과 관련해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 발사가 포착된 직후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가 소집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군은 오전 6시14분쯤 북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십여 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6.10 mironj19@newspim.com |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7일 역시 동해상으로 발사해 300km가량 날아간 전술 탄도미사일 시험사격 이후 13일 만이다.
북한은 28일 밤부터는 오물을 실은 대남 풍선을 날려 보내는 등 최근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북한은 지난 27일 밤 군사정찰위성을 실은 발사체를 쐈다가 공중 폭발로 실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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