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2만원 이상 결제 시 7000원 할인
구로 오류버들 포스터(왼쪽)과 용산 용마루길 포스터.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주철수, 이하 재단)은 비씨카드(대표 최원석)와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한 할인 프로모션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은 서울시 내 잠재력 있는 상권을 선정해 지역 특성을 살린 로컬콘텐츠를 발굴하고, 머물고 싶은 상권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상권 브랜딩, SNS 마케팅, 환경 개선, 창조적 소상공인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현재 로컬브랜드 상권은 총 9곳으로 2022년에는 ▷중구 장충단길 ▷마포구 하늘길 ▷영등포구 선유로운 ▷구로구 오류버들 ▷서초구 양재천길, 2023년에는 ▷노원구 경춘선공릉숲길 ▷용산구 용마루길, 2024년에는 ▷관악구 샤로수길 ▷서초구 서초강남역 상권이 선정됐다.
이번 비씨카드 할인 프로모션은 6월 1일부터 구로구 오류동역 인근 오류버들 상권과 용산구 효창공원앞역 인근 용마루길 상권에서 총 1억 4000만 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가맹점은 약 480개로 단란주점·유흥주점 등 일부 업종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해당 로컬브랜드 상권을 방문하는 누구나 상권에서 비씨카드로 2만 원 이상 결제 시, 7000원의 청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씨카드 페이북 애플리케이션 내 '마이태그' 화면에서 '로컬브랜드 상권 할인' 태그를 추가하고 비씨카드로 결제하면 청구 할인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가을부터는 할인 프로모션 대상을 전체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각 상권에서는 할인 프로모션과 함께 투어 프로그램, 체험 클래스 등 다채로운 로컬 이벤트를 통해 상권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구로 오류버들 상권은 버들나들이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MZ·시니어 중 선호 테마를 선택하면 지역해설사의 상권 소개와 함께 테마에 맞는 추천 코스를 체험할 수 있다.
용산 용마루길 상권에서 운영하는 복합문화 공간 '소소한 아지트'에서는 다양한 문화 체험 이벤트를 제공한다. 단편영화 상영, 독립서적 전시와 더불어 캘리그라피, 인형 만들기 등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한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할인 프로모션이 더 많은 소비자가 로컬브랜드 상권을 방문하고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로컬브랜드 상권이 서울을 대표하는 매력적인 상권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