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상의협의회·울산상의 회장, 고향사랑 상호 기부…양 지역 응원

기사입력 : 2024년05월31일 14:08

최종수정 : 2024년05월31일 14:08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31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경남-울산 상공회의소 회장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지사, 김두겸 울산시장,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재호 경남상의협의회 회장은 울산시에, 이윤철 울산 회장은 경남도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왼쪽 두 번째)과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31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박완수 경남지사(맨 오른쪽)와 김두겸 울산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4.05.31

박완수 지사는 "경남도는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을 준비하고, 사천 우주항공청이 개청하는 등 경남의 재도약을 이뤄낼 기반을 차근차근 다지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도 활성화되어 경남 경제에 새로운 동력원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역 상공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이웃 울산과 상호 협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경남, 울산 양 지역의 상공회의소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경제를 살리고 나아가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모아 지역 상생협력 차원에서 이번 상호 기부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재호 경남상의협의회 회장은 "지난해 12월, 회장에 취임하면서 무엇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방재정이 늘고 지역에 활력이 넘치면 더불어 지역 경제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산업을 이끌고 계신 이윤철 울산 회장님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경남상의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도내 시군 상공회의소 상호 간의 기부 릴레이를 추진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