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신한은행은 퇴직연금제도를 운영했던 기업이 폐업하면서 직원들에게 미처 지급하지 못해 남아있는 퇴직연금을 찾아주는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퇴직연금 찾아 Dream' 이벤트를 오는 6월 3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고객들의 소중한 퇴직연금 보호를 위해 폐업한 퇴직연금 가입 기업의 근로자들이 퇴직연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해당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분기마다 우편, 카카오톡 모바일 DM, 신한 SOL뱅크 팝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신한은행은 미청구 퇴직연금이 있는 고객이 신한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지급 신청하는 경우 선착순 400명에게 CU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6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신한은행 홈페이지와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청구 퇴직연금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내 연금조회' 메뉴 또는 금융결제원 모바일 앱 '어카운트인포'에서 제공하는 '폐업기업 근로자 미청구 퇴직연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작년 1,000여명의 고객에게 26억원의 퇴직연금을 찾아드리는 등 퇴직연금 고객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미청구 퇴직연금을 쉽게 찾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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