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대신·IBK·유안타 이은 증권업계 내 5번째 협약사
증권사 IT 비용 절감 및 토큰증권 진입장벽 완화 기대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코스콤이 BNK투자증권과 토큰증권(ST) 플랫폼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토큰증권 시장 개장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콤은 BNK투자증권과 함께 토큰증권 플랫폼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전날(30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0일 코스콤 본사에서 이승범 코스콤 전무(오른쪽)가 이상선 BNK투자증권 전무와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2024.05.31 stpoemseok@newspim.com |
이번 협약은 코스콤이 토큰증권 사업과 관련해 증권사와 맺은 다섯 번째 협약으로, 앞서 코스콤은 지난해 키움증권과의 업무협약을 필두로, 올해 대신증권, IBK투자증권 및 유안타증권과도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코스콤은 키움증권과 협력해 현재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을 구축 완료한 상태다. 이번 BNK투자증권과의 협약을 통해 코스콤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의 효율성과 확장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BNK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 미술품 등 다양한 고액 자산을 토큰화해 소액 투자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자산 유동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범 코스콤 전무는 "금번 BNK투자증권과의 업무협약은 우수한 금융 상품 발굴과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수 증권사와의 협약을 통해 이들의 IT 비용 절감을 도모하고 토큰증권 발행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나아가 글로벌 토큰증권 시장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선 BNK투자증권 전무는 "코스콤과의 협업을 통해 참신하고 매력적인 토큰증권 상품을 준비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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