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정치

속보

더보기

세계 최대 곡물 생산국 중국, 하곡 밀 생산 본격 돌입

기사입력 : 2024년06월02일 19:55

최종수정 : 2024년06월02일 19:55

[칭다오 라이시 둥잉(산둥성)=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세계 최대 농산물 생산국이자 최대 수입국인 중국이 산둥성과 허난성 등 곡창 지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하곡(밀) 생산에 돌입했다. 

24절기의 여덟번째 소만이 갓 지난 5월말 산둥성 일대에서는 농업 경영 회사들이 대형 콤바인을 동원해  본격적인 밀 수확에 들어갔다. 중국 최대의 마늘 생산지인 산둥성에서는 마늘 수확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미국 농업부 예측에 따르면 중국의 2024년(2024년/25년도) 밀 생산량은 전년보다 2% 증가, 사상 최고치인 1억 4천만톤에 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2024년 식량 총 생산량은 사상 최고치인 7억톤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중국 식량 생산량은 사상 최고치인 6억9541만톤을 기록했다.

인도에 이어 세계 인구 2위인 중국은 세계 최대 농산물 생산국이면서 동시에 최대 수입국이기도 하다.  국토 면적이  960만 평방킬로미터로 광대하지만 경작지는 전국토의 12%에 그치고 있다.

특히 중국은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으로 부터 사료 용을 비롯해 가장 많은 곡물을 수입하고 있어 심각한 식량 안보 위협에 노출돼 있다.  중국은 식량의 해외 의존 감소와 삭량 자급을 목표로 6월 1일 부로 식량 안보법 시행에 나섰다. 

이 법안은 식량의 거시적 통제를 강화하며 곡물 시장과 자원의 사용을 중앙 정부가 거중 조정하고 효율적인 식량 공급 보장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4년 5월말 중국 산동성 평원에 주요 하곡 농산물인 밀이 노랗게 익어가고 있다.  사진= 뉴스핌 통신사 촬영.   2024.06.02 chk@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산둥성 들판에서 농민들이 밀을 수확한 뒤 밭을 고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뉴스핌 통신사 촬영. 2024.06.02 chk@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산둥성 들판에 밀이 누렇게 익어가고 비닐하우스에서는 신선 채소가 자라고 있다.  사진= 뉴스핌 통신사 촬영. 2024.06.02 chk@newspim.com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