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더핑크퐁컴퍼니,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억 뷰 돌파

기사입력 : 2024년06월03일 16:16

최종수정 : 2024년06월03일 16:16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억 뷰를 돌파하며 또 하나의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고 3일 밝혔다. 누적 시청 시간은 68만 년, 누적 구독자 수는 2억 명에 달한다.

특히, 1000억 뷰는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전 세계 인구 약 80억 명을 뛰어넘는 수치로, 조회수 기준 전 세계인이 더핑크퐁컴퍼니의 유튜브 콘텐츠를 10번 넘게 본 셈이다. 누적 시청 시간은 약 68만 년으로, 인류 역사의 2배가 넘고 빙하기 시대부터 현재까지 이르는 방대한 시간에 해당한다. 2014년 유튜브 영상을 첫 업로드한 지 10년 만의 성과로, 더핑크퐁컴퍼니는 NO.1 K콘텐츠 선두주자로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신기록 경신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1월,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이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넘어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단일 영상 기준 조회수 100억 뷰를 달성했다. 2024년 6월 기준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의 조회수는 145억 뷰로, 2위 '데스파시토(Despacito)' 뮤직비디오와의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콘텐츠 업계 최초로 핑크퐁 영어 채널이 유튜브 구독자 수 5천만 명을 돌파하여 '5000만 어워드(50 Million Award)', 일명 '루비 버튼'을 수상한 데 이어, 4개 채널이 구독자 수 1천만 명을 돌파해 '콰트로' 다이아몬드 버튼까지 동시에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더핑크퐁컴퍼니의 이번 기록은 전 세계 244개 지역에서 총 25개 언어, 7000여 편의 콘텐츠로 달성한 수치로, 유튜브 조회수 TOP 10 채널에는 한국어는 물론,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 채널이 고루 이름을 올려 글로벌 시장에서의 K콘텐츠 파워를 증명했다.

언어별 조회수를 분석해 보면, 스페인어 채널이 전년 대비(YoY) 300% 증가, 포르투갈어 채널이 12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라틴 아메리카 시장 성장세가 눈에 띄게 높아진 것이 관전 포인트다. 아시아를 넘어, 미주와 유럽, 중동 지역까지 강타한 더핑크퐁컴퍼니의 콘텐츠가 자국 문화에 대한 애착심이 강한 라틴 문화권도 사로잡은 것이다.

또한, 이번 1000억 뷰 달성은 명실상부 글로벌 콘텐츠로 사랑받는 '핑크퐁'과 '아기상어' 외에, 차세대 IP인 '베베핀', '씰룩', '문샤크' 등 역시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다채로운 IP 라인업으로 달성한 쾌거라는 점이 고무적이다.

▲국내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초로 전 세계 21개국 넷플릭스 Top 10에 등극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베베핀' ▲전 세계 MZ세대 팬덤을 중심으로 유튜브 구독자 700만 명을 돌파한 국내 최초 과몰입 3D 관찰 애니메이션 '씰룩' ▲독창적인 스토리와 환상적인 작화, 몰입감을 높이는 연출로 네이버 시리즈에 첫 론칭, 글로벌 웹툰 시장까지 진출하며 1020세대 여성 독자를 사로잡은 웹툰 '문샤크'까지, 넥스트 IP들의 고속 성장을 바탕으로 더핑크퐁컴퍼니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강력한 유튜브 파워를 기반으로, 더핑크퐁컴퍼니의 IP(지식재산권)가 등장하는 영화, 애니메이션 시리즈, 음원, 공연, 모바일 앱, 제품 등의 인기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다시 글로벌 유튜브 시장에서의 성과로 이어져 신드롬의 360도 선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백악관 행사에 '핑크퐁 아기상어'와 '베베핀'이 한국 대표 캐릭터로 최초이자 유일하게 초청받은 데 이어, 5개국 뮤지컬 월드 투어 또한 순항 중이다. 이에 힘입어, 더핑크퐁컴퍼니 유튜브 콘텐츠의 일평균 조회수는 1억 뷰, 일평균 구독자는 20만 명으로 매일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번 1000억 뷰 달성을 모멘텀으로, 해외 현지화(localization) 전략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지사를 비롯한 총 4개 해외 법인을 거점으로 콘텐츠 수출 및 오프라인 사업 확장에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IP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베베핀을 비롯한 넥스트 IP의 다국어 채널도 신규 오픈 및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이 100억 뷰를 달성한 데 이어, 유튜브 채널이 누적 조회수 1000억 뷰를 돌파함으로써, 더핑크퐁컴퍼니는 국경과 세대, 플랫폼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임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더핑크퐁컴퍼니는 10년, 100년 넘게 사랑받는 '올타임 레전드' IP와 함께,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에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더핑크퐁컴퍼니]

ssup82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농기계 임대'로 지원한다더니…정부, 내년 예산 17% 싹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구입 부담을 경감해주는 '농기계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17%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327억4000만원) 대비 17% 줄어든 271억200만원으로 편성됐다.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은 농가가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고성능·고가격 농기계를 정부가 임대함으로써 농작업 효율화와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농기계를 활용해 농사를 수월하게 지을 수 있도록 노후농기계 교체, 여성친화형 농기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141개 시군에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 6개 시군에서는 농기계임대 수요가 많아 지자체 재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부속기 포함)는 총 9만3765대로 임대사업소 당 평균 647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개년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및 컨설팅' 용역보고서에 "신규 농기계가 폐기 농기계보다 많아 연평균 5.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임대농기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예산 삭감으로 농기계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삭감된 이유가 평가 타당성에서 미흡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2년 기준 농기계 대당 임대일수가 평균 11.3일로 조사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농촌경제연구원은 임대일수 5일 이하의 농기계 비율이 24.6%로 높은 비율을 보여 임대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또 임대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신형 농기계 대체' 응답이 전체의 29.4%로 나와 사업의 평가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병 의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농촌의 경우 고령화, 여성화 현상으로 힘이 드는 노동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농업기계의 기계화를 적극적으로 하되 농가가 농기계를 장만하는 데 부담이 들지 않도록 임대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줄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데 걱정이 된다"며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의 예산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점검·보완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사진=윤준병 의원실] 2024.09.02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2024-09-25 06:00
사진
이스라엘, 헤즈볼라 사령관 잇따라 제거…이번엔 미사일 고위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잇따라 폭사하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고 전투를 이끌어야 할 수뇌부가 계속 제거되면서 헤즈볼라의 전투 역량도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때 헤즈볼라의 한 지휘관이 사망했다"며 "그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DF는 쿠바이시와 함께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의 고위 장교 여러 명도 폭사시켰다고 말했다. IDF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내 1500여 곳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약 2000개의 미사일·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족집게 공습으로 죽였다.  아킬은 지난 7월 사망한 푸아드 슈크르에 이어 헤즈볼라의 2인자급 지휘관이었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하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레바논 지역의 인명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총 558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을 받으며 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을 헤즈볼라 혼자서 상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권 수호를 자처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2024-09-25 00:3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