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창업자·소상공인 대상으로 카카오톡 스토어·채널 활용 노하우 교육
사업자라면 누구나 수강 가능...올해 9월 1일까지 강의 진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는 전국 10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역창업자 및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4 카카오 클래스 입문과정'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부터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1500명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카카오 클래스를 통해 톡스토어 입점과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을 이뤄내는 성과를 냈다.
올해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의 ESG 경영에 발맞춰 전국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주와 경남, 대구, 대전, 부산, 세종, 울산, 전남, 전북, 충남, 충북 등 전국 11개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별 모집 인원 제한도 없앴다. 또한 강의 커리큘럼도 확대해 ▲카카오톡 스토어 소개와 입점에 대한 이해, 상품등록부터 상품관리, 판매관리 등 ▲카카오톡 채널 개설부터 채널 기능 및 비즈니스 활용 방법 등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디지털 비즈니스 진출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사진=카카오] |
카카오 클래스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강의는 소상공인 비즈니스의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사이트에서 올해 9월 1일까지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는 6월 한 달간 톡스토어 과정 수료자 대상으로 톡스토어 기획전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입문과정 수료자에게는 오는 9월에 진행되는 심화과정 참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 클래스는 2021년 OECD가 진행하는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4SME) 회의에서 성공적인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소개된 바 있다"며, "판로 확대를 고민하는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좀 더 쉽게 디지털 비즈니스에 진입하고 카카오톡 스토어 입점 및 카카오톡 채널 활용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2024 카카오 클래스를 준비했다. 카카오는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