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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조정 끝?...일시 7만달러 '터치'

기사입력 : 2024년06월04일 13:02

최종수정 : 2024년06월04일 13:02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조정 마무리 기대감 속에 일주일 만에 처음으로 7만달러를 터치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간밤 7만달러를 일시 돌파한 뒤 한국시간 기준 4일 오후 12시 51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1.01% 오른 6만9146.03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70% 내린 3773.30달러를 지나고 있다.

간밤 비트파이넥스는 보고서를 통해 "지금의 조정 단계가 끝나가고 있는 듯 보인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3월 7만3000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로 두 달 넘게 조정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비트파이넥스는 역대 최고치 이후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가 가격 조정의 주 원인이였는데, 블록체인 데이터 상 이들이 2023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 재축적을 시작했다면서 조정 종료 전망을 제시했다.

이들은 또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인용, 최근 한 달 동안 새로운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축적 지갑 수가 늘고 있어 암호화폐 시장 강세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레이딩뷰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6900달러~6만8900달러일 때 매수한 투자자들이 많다면서, 가격이 신고점을 향해 랠리를 펼칠 때 해당 가격이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스위스블록도 보고서에서 7만~7만3000달러선이 비트코인 주요 저항선이라면서, 단기적으로 가격이 빠져도 매수 기회로 여겨질 것이며 6만7000달러가 믿을만한 지지선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아르벨로스 마켓 공동창립자 조슈아 림은 "다음주가 흥미로운 주"라면서 주요 인플레 지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예정돼 위로든 아래로든 변동성이 촉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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