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2024 서울시 환경상' 대상에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기후변화청년단체 GEYK는 후원·기부 없이 청년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정책 제안부터 캠페인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전했다.
이 단체는 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시 청년정책네트워크의 기후환경분과에 참여해 2021년 서울시 친환경 시금고 조례 개정을 이끌어 냈다. 서울시 나눔카 전기차 활성화, 폐현수막 마대 제작, 못난이농산물 창업 지원 프로그램, 재활용 정거장, 따릉이 기본 교육 등의 기후환경 정책을 꾸준히 제안해왔다.
최우수상은 다양한 자원순환 운동을 펼쳐온 서울YMCA,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향상에 기여한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환경 캠페인·교육 등을 추진해온 사라나지구의 서사라 대표, 서울시 탄소중립 달성·에너지 전환 활성화에 협력하고 있는 LX하우시스, 탄소중립·에너지전환에 대한 생애주기 교육을 실시한 녹색교육센터가 받는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오세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시는 1997년 환경상을 제정해 환경 분야에 기여한 시민·기업·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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