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변경 사항에 대한 공공 대입 상담 확대하겠다고 5일 밝혔다.
두 기관은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변화된 대입전형에 대한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이에 따라 현직 고등학교 교원 423명으로 구성된 대입 상담교사단에 전화·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상담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인 8월에는 특별 화상 상담 서비스를 신설해 대입 상담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
또 시도별 진학 관련 교사 연수, 학교 단위 대입 설명회를 활성화하고, 수시 원서접수 전 2주 동안 '대입 상담 중점기간'을 운영한다. '대입 상담 중점기간'에는 행정업무를 최소화해 교사가 대입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한다.
이해도가 높은 현장 진로 진학 교사・진학 관련 부장 교사·담임교사가 밀착형 대입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학교 단위 지원을 강화한다.
17개 시도교육청과 대교협 주관으로 이뤄지는 수시 박람회,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입 설명회, 현직 교사와 입학 사정관이 참여하는 대교협 주관 권역별 설명회도 개최한다.
2025학년도 대학 입시 주요 변경 사항을 주제별로 안내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유튜브 채널 '대학어디가티브이'에 6월과 8월 순차 배포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대입전형 변화를 악용하여 무등록, 거짓·과장 광고, 교습비 초과 징수 등을 하는 학원으로부터 학생·학부모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시도교육청과 함께 편·불법 학원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월 중 진로진학교사와의 함께차담회를 통해 공교육 중심의 입시 상담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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