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현대캐피탈은 기아 새로운 보급형 전기차인 'The Kia EV3(EV3)' 출시에 맞춰 EV3 구매 고객을 위한 특화 금융 프로그램인 'E-Value 할부'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 할부는 EV3를 살 때와 탈 때, 팔 때 등 자동차 생애주기에 맞춰 혜택을 준다. EV3를 살 때는 차량가 최대 60%까지 차량 대금 납부를 만기 시점까지 유예해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올해 EV3를 출고하는 고객은 36개월 4.7% 고정금리를 적용받는다. 차량가 4208만원 EV3를 선수율 30%(전기차 보조금 포함) 할부로 구매하면 매월 23만원을 내면 된다.
EV3를 탈 때는 '3대 안심케어 서비스'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EV3 운행 중 차량에 문제가 생기거나 고장이 났을 경우 원격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온디멘드 원격진단 서비스'와 고장 난 차량을 픽업해 정비한 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직접 배송까지 해주는 'K 딜리버리 서비스', EV3 배터리가 방전이 됐을 때 횟수와 거리 제한없이 긴급으로 호출할 수 있는 'EV 안심 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E-Value 이용 고객이 EV3를 구매한 지 3년 이내 EV3를 팔고 기아 전기차를 동일 명의로 재구매면 최초 구입 시 가입한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를 통해 EV3 중고차 잔존가치(잔가)를 최대 6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고객은 이 서비스를 통해 받은 중고차 판매 금액으로 만기 시점까지 미뤄둔 할부 유예금을 해결할 수 있다고 현대캐피탈은 설명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전 세계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모델로 기대를 모으는 EV3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EV3와 E-Value 할부는 가성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들에게 특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현대캐피탈] 2024.06.05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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