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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싱송라 '히든스테이지' 본선 9주차...피아노의 시인 꿈꾸는 장유경

기사입력 : 2024년06월05일 15:48

최종수정 : 2024년06월07일 17:11

피아노와 기타에 능한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장려상 출신
평범하지 않는 사유를 담은 자작곡 '등대'와 '달' 불러
7일 오후 4시 10분 유튜브채널 뉴스핌TV서 공개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의 본선 9주차 무대가 펼쳐진다. 7일(금, 오후 4시 10분)에는 피아노를 치면서 개성 넘치는 노래를 부르는 장유경이 출연한다. 장유경은 자작곡 '등대'와 '달'을부른다. 모든 경연 과정이 뉴스핌TV 유튜브 채널 KYD를 통해 방송되는 '히든스테이지'에는 총 40명(팀)이 본선에 올라 톱 10을 놓고 실력을 겨루고 있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피아노의 시인을 꿈꾸는 싱어송라이터 장유경. 2024.06.05 oks34@newspim.com

장유경은 음악을 처음 접하던 시절에 스티비원더와 유재하를 좋아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람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한 스티비 원더, 천재적인 코드진행과 편곡은 물론 솔직하면서도 잠백한 가사를 쓴 유재하를 너무나 사랑했다. POP과 R&B 음악을 들으며 바운스와 리듬감을 몸에 익혔다. 그래도 발라드만한 장르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요즘엔 발라드를 자주 듣고 부른다.

고등학교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보고 피아노 소리에 매료되어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슈퍼스타K'에서 이정아가 피아노를 치며 자작곡을 브르는 걸 보면서 싱어송라이터가 되기로 했다. 피아노는 물론 기타연주도 할 수 있다. 제27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자작곡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피아노 위주로 흔하지 않은 코드진행의 잔잔한 음악을 만들었지만 공연을 다니면서 옛날 가요, 애니메이션영화 OST 등 유행하는 음악들도 주로 부르고, 대중적인 곡들도 만든다. 만들어놓은 자작곡이 꽤 많이 쌓였다. 자우림과 태연을 좋아하고, 태연 모창도 자주 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장유경이 서울 여의도 본사 스튜디오에서 노래하고 있다. 2024.06.05 oks34@newspim.com

자작곡 '등대'는 표면적으로는 등대와 바다의 사랑 이야기다. 차갑고 외로웠던 바다가 밝고 따뜻한 등대를 만나게 되면서 자기 자신도 변해가는 과정을 동화처럼 표현했다. 가장 어두울 때 가장 밝게 빛나는 등대를 만나게 되는 바다의 시점에서 쓴 노래다. 또다른 자작곡 '달'은 달의 중력으로 인해 작은 움직임에도 크게 요동치는 바다를 보고 곡을 썼다. 끌어당기고 밀어내는 모습과, 이유를 알 순 없지만 어쩔 수 없이 끌리는 것이, 사람과의 관계랑도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바다가 달과 닿고 싶어도 닿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표현하고 싶었다.

장유경의 노래를 듣고 응원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7일 오후 4시 10분부터 유튜브 뉴스핌TV 혹은 'KYD'(코리아유스드림)나 '히든스테이지'를 검색하여 들어오면 된다. 누구든 유튜브에서 참가자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에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거쳐 50명에게 선물한다. 자세한 응모 방법은 영상 더보기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 마감된 '히든스테이지' 시즌2에는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총 337팀(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힘쓰는 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8월말까지 진행되는 본선무대가 마무리 되면 톱10을 선발한 뒤 9~10월 사이에 순위결정전이 펼쳐진다. 대상(최종 우승자)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3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이밖에도 수상자들에게는 많은 부상과 특전이 주어진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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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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