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윤상현 "주문만 받고 수수료 6.8% 뜯어가는 배민…갑질 도 넘어"

기사입력 : 2024년06월07일 10:37

최종수정 : 2024년06월07일 10:50

"배민 포장수수료 부과, 치졸한 방침"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배달앱 '배달의 민족'을 겨냥해 "독과점 기업의 갑질이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의원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달의 민족, 주문만 받아주고 6.8%씩이나 뜯어가나'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특검법 발의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6.03 leehs@newspim.com

윤 의원은 "자영업자는 온라인 플랫폼 업체에 수수료와 광고비를 내는 것뿐만 아니라 카드수수료와 배달비까지 부담한다"며 "여기에 우리 위대한 기업(?) 배달의 민족은 포장 수수료를 6.8%씩이나 뜯겠다? 도대체 자영업자는 어떻게 살아남으라는 말인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외식 물가 상승률이 급상승하고 고금리 고물가로 벼랑 끝에 내몰린 자영업자들에게는 그야말로 청천벽력같은 살인적인 위해행위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이 말로만 하는 '상생', 이제는 믿는 국민도 없고 기대도 하지 않지만 외식업체 폐업률이 21%를 기록하며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줄폐업이 이어지는 어려운 상황에서 배민의 포장수수료 부과 방침은 치졸하기 짝이 없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자영업자가 살아야 배달의 민족도 살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배민이 소비자단체들과 상생의 관점에서 숙의를 거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