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재 발생 대응훈련 진행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점에서 '2024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해 고양특례시의 대규모 재난대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7일 진행된 훈련은 다중밀집지역에서의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현장 통합지휘 역량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점검해 재난 실전 대응 능력을 확보하는 상시훈련이다.
'2024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에서 인사말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2024.06.10 atbodo@newspim.com |
이동환 고양시장의 주재 하에 고양시청, 스타필드 고양점, 고양소방서 등 관계기관 200여 명이 훈련에 적극 참여했다.
스타필드 고양점은 방문객의 신속한 재난상황 전파와 대피를, 자위소방대는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대응을, 고양소방서는 체계적인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역할을 신속하게 수행해 추가 피해를 막는 역할을 수행했다. 덕양구보건소에서 운영한 현장응급의료소는 환자 중증도를 분류해 안전하게 환자를 이송했다.
'2024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에서 소방차로 고층의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06.10 atbodo@newspim.com |
'2024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06.10 atbodo@newspim.com |
이날 훈련은 고양특례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의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재난 대비 상시 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훈련이 개인의 재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우리 생활 속 안전이 뿌리내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 내용이 다른 시설에도 전달돼 고양시 내 76개소의 다중이용시설 전체가 더욱 강화된 재난 대응역량을 갖추기를 기대한다"며 "고양특례시는 더욱 견고한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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