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UAM 인뎁스 발간…글로벌 UAM대표기업 조비, 아처 등과 함께 소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IBK투자증권이 10일 우수AMS에 대해 항공용 인버터·모터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UAM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 나타날 것으로 평가했다. UAM 대표기업으로 미국의 조비(Joby Aviation), 아처(Archer Aviation) 등과 함께 국내기업 우수AMS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을 소개하였다.
IBK투자증권은 '봉쥬르 UAM' 리포트를 통해 글로벌 UAM 시장에 대해 분석하고 소개했다. UAM 산업이 2040년에는 약 1조 달러(약 114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항공 및 자동차 업계 외에도 각국의 다양한 스타트업이 UAM용 기체 개발에 뛰어 들고 있는 만큼 글로벌 UAM 시장 성장성에 대해 주목했다.
우수AMS 로고. [사진=우수AMS] |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UAM 관련 기업을 소개하면서 우수AMS에 대해 "우수AMS의 100%자회사인 우수TMM은 전기차를 제작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인버터+모터)의 개발 및 제품화에 성공했다"며 "항공용 인터버+모터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수TMM이 개발한 WAPS(Woosu Air Propulsion System)는 UAM용 인버터+모터 제어 시스템으로 경쟁사 대비 효율성이 높아 항공분야에서 특히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향후 국내 eVTOL 생산 밸류체인 내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우수TMM이 개발 완료한 항공전용 추진시스템 WAPS는 현재 KAI와 함께 항공 기체 적용을 위한 추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12월 개발 완료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