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의회는 10일 제417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25일까지 16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황영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2년 7월 출범한 12대 의회는 전반기 2년 동안 '도민이 중심,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며 "전반기의 노력과 실적들이 후반기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의원들 모두가 변함없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의회 정례회. [사진 = 충북도의회] 2024.06.10 baek3413@newspim.com |
도 의회는 이날 교육위원회가 제출한 '청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국회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청주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등 관련기관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이어 대집행기관질문을 신청한 김정일 의원은 '충청북도 늘봄학교 관련' 주제로 늘봄학교 운영 현황와 올해 2학기 전면 시행 계획 등에 대해 윤건영 교육감에게 질문했다.
이날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종필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 이제는 안전을 생각할 때'를 주제로 발언했고 ▲이동우 의원은 '충북도 자연재난 담당조직의 인력 확대와 전문성 제고 방안에 대한 확립 촉구▲임영은 의원은 '충북레이크파크 중심 진천농다리 기반시설 확충 촉구 ▲박지헌 의원은 '반려인구 1500만 시대를 대비할 전담부서가 필요 등을 주제로 발언에 나섰다.
이번 정례회 기간에 의결할 안건은 모두 40건이다.
'충북도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33건, '2023회계연도 충북도 결산 승인의 건' 등 결산안 2건,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관련 '소송비용(채권) 면제' 동의안' 등 동의안 2건, '2023회계연도 충북도 세출예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 승인안 2건, '충북도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규칙안 1건이다.
제417회 정례회 2차 본회의는 24일 오후 2시, 3차 본회의는 25일 오후 2시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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