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폭염주의보, 지난해보다 1주일 빨라...야외활동 자제·충분한 수분 섭취 당부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권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되자 대구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 대응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내려진 대구권의 폭염주의보는 지난해(6월 17일)보다 1주일 빠른 발표이다.
폭염대처 안전수칙[사진=뉴스핌DB] |
폭염 주의보는 일(日)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계부서, 구·군에 ▲사회 취약계층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폭염 3대 취약계층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쿨링 포크, 클린로드시스템, 분수, 수경시설 운영 등 소관 분야별 폭염대책을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께서도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는 외부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주실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