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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상임위 보이콧' 수순 밟나…장동혁 "나머지 덥석 받는건 여당 역할 아냐"

기사입력 : 2024년06월11일 09:21

최종수정 : 2024년06월11일 09:38

"단독 선출, 이재명 구하기 위해 진행된 타임 스케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회, 운영위원회 등 상임위 11곳의 위원장의 단독 선출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거절한 채 상임위 활동 보이콧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11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본인이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다른 7개 상임위를) 남겨놓고 먹고 싶으면 먹고 아니면 다 먹을게 이러는 상황에서 나머지를 덥석 받는다는 것은 여당으로서의 기본적인 역할도 아니고 국민들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2024.01.16 leehs@newspim.com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전날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대해 "이재명 대표를 구하기 위해 단 하루가 아니라 1시간도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견제와 균형, 법안의 일방적인 통과, 입법 폭주를 막기 위해 적어도 최소한 법사위만은 필요하다고 생각해 11개 상임위 중 다른 것은 양보하더라도 법사위원장만큼은 국민의힘이 가져와야 한다고 얘기했지만 민주당은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상임위 보이콧과 관련된 질문에 "야당의 모습을 보면 전혀 협치에 대해 문을 열어주지 않은 것"이라며 "아무리 여당이지만 국회를 이렇게 운영하는 것에 대해 마냥 협조하고 나아가야겠다, 이렇게 해야 하는지는 더 생각해볼 문제"라고 강조했다.

지난 21대 국회 당시처럼 재협상 가능성이 있을지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은 그럴 의사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결국 이 대표를 구하기 위해 쭉 진행된 타임 스케줄대로 가기 때문에 저희들이 몇 개 상임위를 가져오든 국민과 민생을 위해서 국회가 운영되기에 지금의 민주당의 태도로는 이미 시작부터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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