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유망 선도기업 3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2024년도 에너지융합사업' 착수보고회를 D-유니콘라운지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을 비롯해 시와 대전테크노파크 관계자 및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선정 기업 사업계획 발표, 기업 의견 청취, 시 정책 소개 등 순서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수소, 핵융합,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미래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유망 선도기업 3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2024년도 에너지융합사업' 착수보고회를 D-유니콘라운지에서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2024.06.12 gyun507@newspim.com |
올해 선도기업은 피엔피에너지텍㈜, 케이에이티㈜, ㈜에스엔으로대전테크노파크 등 3곳으로 각각 수소·핵융합·신재생 분야를 주관하며 지난 5월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까지 사업 분야 구분 없이 기업당 5000만 원 이하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미래에너지분야 지역 앵커기업 육성을 목표로 기업별 1억 원씩 총 3억 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또 연말까지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완수를 위해 기업이 전담 인력을 고용하는 등 에너지 분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도 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수소, 핵융합에너지는 늘어나는 에너지 수요와 심각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의 중요한 대체 에너지원"이라며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해 매출 증대, 고용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내 에너지기업 57곳을 선정해 시제품 제작·기술개발비 지원 등 에너지 융합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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