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가 13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2024년 '평택청소년경찰' 발대식을 개최했다.
평택청소년경찰은 정책 수요자인 청소년들이 직접 토론과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찰의 청소년 보호와 지원 분야에 대한 정책을 발굴하는 등 정부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회의체이다.
평택청소년경찰 발대식 모습[사진=평택경찰서] |
이날 발대식에는 장정진 평택경찰서장을 비롯해 평택교육지원청과 평택시청 관계자, 새로 임명된 초·중·고교 평택청소년경찰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학교폭력 등 청소년 정책에 대한 활동을 하게될 예정이다.
이에 평택경찰서는 청소년경찰의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상급학교 진학 및 취업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장정진 서장은 "경찰의 청소년 보호와 지원 정책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고자 이렇게 직접 참여한 여러분의 관심과 의지에 감사하다"며, "평택청소년경찰의 활약은 학교 분야에서의 평택형 시민안전 모델을 완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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