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팅 활용할 수 있는 퍼스발 언어 제공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광양자 컴퓨팅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콴델라(Quandela)가 한국 기업들을 위한 특별 세미나를 오는 27일 오후 3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308호에서 연다.
콴델라는 프랑스 마씨(Massy) 지역에 위치한 양자컴퓨팅 분야 글로벌 선도 업체로서 양자 컴퓨터 제조, 알고리즘 모듈화, 양자컴퓨터 구동용 소프트웨어인 콴델라 클라우드를 제공하는 풀스텍 양자 전문 기업이다.
콴델라 양자컴퓨터 MOSAIQ [자료=콴델라] 2024.06.14 biggerthanseoul@newspim.com |
이 기업은 양자컴퓨터를 직접 제작해 프랑스 유수 기업 및 클라우드 센터에 공급하는 사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컨설팅 및 국제공동연구 협업을 진행중인 콴델라는 이번 한국에서 산업계와의 교류를 통해 한국 진출에 대한 확고한 발판 마련 및 한국기업들의 양자컴퓨팅을 활용한 경쟁력 제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콴델라는 광양자 방식 양자컴퓨터 제조 업체로서 기존 고속인터넷 망 활용에 용이한 구조를 지니고 있어 활용성이 높을 뿐 아니라 기업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파이썬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손쉽게 클라우드 양자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는 퍼스발(Perceval)언어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서는 창업자이자 대표인 니콜로 소마스키(Niccolo Somaschi)는 "한국의 경우 반도체 산업 기반의 우수한 파운드리 회사가 많다"며 "콴델라가 추구하는 SW저변 활성화를 통한 양자산업 활용성 확대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풍부한 IT인력이 많아 콴델라와 협업할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